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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15년 12월 3일 ~ 2016년 1월 5일 I 당첨자 발표 :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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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2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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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115mm, 154페이지)
무민 머그 2개
무민 머그 2개(디자인 랜덤)
이벤트 기간 내 대상도서
마이리뷰 작성 고객 10명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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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린이 책 12종 중에서,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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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추첨 적립금 5천원 증정
(당첨자 발표 : 1월 6일, 발급 : 1월 7일)
<인어의 노래>
- 황 선 미
유럽의 민담을
지금의 세대에게
새롭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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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이슈& 테마 도서

전문가가 선택한 12월의 어린이 책 모두보기
초등 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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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겸임교수 이남석의 선택

타임머신을 타고 내가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말을 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작게 만들 수 있는 축소기계가 발명된다면? 외계생명체가 옆에 있다면? 우주의 끝은 있을까 없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쓰윽 빠져나간다. 하지만 글을 읽는 독자는 계속 생각하게 만든다. 어렸을 적 내가 상상했던 문제, 내가 현재 현실 속에서 보는 것, 내가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봤던 높은 수준의 생각거리가 켜켜이 쌓여 있다.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이 상상과 현실, 철학을 책 속에서 다시 만난다.

초등 전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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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문학평론가 김지은의 선택

이 책에는 ‘고사리꽃’ ‘왕이 된 농부’ 등 폴란드 옛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이 글을 발굴해 책을 기획하고 고운 우리말로 다시 쓴 사람은 황선미 작가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보았던 세계의 옛이야기들이 매우 간략한 축약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황 작가는 훗날 원작을 찾아 읽으면서 그 이야기들의 본래 매력을 재발견했다. 죽지 않고 전해진 이야기에 깃들어 있는 깊은 의미 하나하나를 복원하는 마음으로 민담동화집의 원고를 썼다. 이 원고가 같은 이야기를 읽고 자랐던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를 만나 그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독자들의 행운이다.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 이루어진 다시 소장하기 힘든 놀라운 예술작품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초등 4~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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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문학평론가 김지은의 선택

이 그림책의 글은 전쟁 통에 무너져 내린 목숨을 스스로 들춰 일으켜 살아내면서 칠십 평생 어린이를 위한 글을 써왔던 권정생 선생의 시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어린 소년은 권정생 선생 자신일 테고 ‘생야’라고 부르는 형은 아마도 일찍 세상을 떠난 목생이 형을 가리키는 것이리라고 짐작한다. “요건 내 강낭”하며 손가락으로 점찍어 놓았던 소년은 강낭과 데려오지 못한 강아지가 마지막까지 꼬리를 흔들던 모습과 알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뒤뜰 병아리들 생각에 웅크려 운다. 어린이에게 전쟁은 이런 것이다. 그 어떤 대의도 소년의 눈에 비친 전쟁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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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송혜숙의 선택

이 책을 읽고 나자 물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말았다. 물을 아껴야겠어! 태도를 바꿔야겠어! 유엔의 심각한 경고와는 달리, 이 책은 말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위협적인 숫자나 엄숙한 도표 대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물에 얽힌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이 책에서는 불편한 진실도 만나게 된다. 물이 귀한 다른 나라에서는 물을 구하기 위해 학교에 갈 시간이 없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과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물 문제에서도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었다. 저자 미셸 멀더는 지금 당장 물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그래서 우리가 물을 낭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여전히 목이 마를 것이라고 조용히 말하고 있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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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초등학교 교사 김소희의 선택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늘 아이들에게 남들보다 뭐든 잘나고 잘해야 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세상을 변화시키고 바꾸는 힘, 삶을 지속시키는 힘은 무한 경쟁에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 보듬고 믿으며 ‘더불어 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미련해 보이고,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지켜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온몸과 마음을 다해 지켜 내려고 했었던 겐주의 마음이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 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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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하지영의 선택

‘경계존중교육’은 아동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육입니다. 자신의 몸과 물건, 감정이 소중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아야 된다는 것을 알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동이 서로의 경계를 소중히 여김으로써 친구 관계에서의 존중과 배려는 물론,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등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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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가초등학교 사서교사 이영주의 선택

직업에 대해 이보다 따뜻하게 풀 수 있을까? 유은실 작가님이 소개하는 사서, 도서관은 참 따뜻하고 행복하고 푸근하다. 이 책은 사서라는 직업의 소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도서관을 어떻게 잘 이용할 수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물건 하나하나 세심하게 표현하면서도 자유롭고 과감한 콜라주 기법으로 도서관을 더욱 생기 있는 분위기로 연출한 그림 또한 무척 마음에 든다.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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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천종호의 선택

열 살 난 아이가 살인죄로 어둡고 차가운 성인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삼고 있으나, 책장을 덮고 나면 뜻밖에 밝고 따스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여 성장하는 과정 때문만이 아니라, 열 살 소년이 교도소에 수감된 것을 불합리하다고 여겨 소년을 보호해 주고, 교육하려는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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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작가차은숙의 선택

그 시대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갖가지 모험담이 가득한 <동방견문록>은 여러 제목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하나는 ‘일 밀리오네’다. ‘밀리오네’는 백만이라는 뜻인데, 사람들은 마르코 폴로를 백만 가지 거짓말을 둘러대는 거짓말쟁이라고 비웃었다. ‘세계의 설명’과 ‘일 밀리오네’ 사이는 아주 멀어 보이지만 사람들은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이 책에 열광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베껴가며 이탈리아와 유럽 곳곳으로 퍼져 나가 수많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했다. 어떤 사람들은 새빨간 거짓말로 여기기도 했지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같은 탐험가는 그 책을 보며 꿈의 씨앗으로 삼았다. 콜럼버스가 항해를 위해 꾸린 짐 속에 가장 소중하게 간직한 것도 <동방견문록>이었다고 한다.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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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중학교 사서 한미리의 선택

과거에 비해 오늘날은 “정의가 살아 있고 살 만한 세상이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 표출되는 사건이나 사고를 접하다 보면 정의가 어디에 있나 할 정도로 슬픕니다. 편법과 술수가 난무하고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어른들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손현주 작가는 어린 친구들에게 우리 조상의 지혜와 해학(웃음)으로 정의롭지 못한 오늘의 어른들을 꾸짖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책에 담았습니다.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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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빙고초등학교 교사 이은화의 선택

직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은 커지는 데 비해 어린이들이 진로,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진로 교육이 강조되고, 적성이나 소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적성검사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정형화된 틀에 가두어 놓는 데 그치고 마는데 비해 이 책은 보다 쉽게 직업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불러일으킨다. 나의 미래 모습,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앞으로 해야 할 일,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능력 등 부차적인 노력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직업의 열린 세계에 눈을 뜨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초등 1~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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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의 선택

<할아버지의 코트>에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여러모로 나와 닮았어요. 평생 실과 바늘을 곁에 두고, 깁고 꿰매는 손끝이 꼭 나와 판박이예요. 할아버지는 코트를 재킷으로, 재킷을 조끼로, 조끼를 넥타이로, 그리고 증손자의 인형으로 변신시키지요. 야무진 솜씨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놀랍지만 코트라는 단순한 물건을 집안의 전통으로 만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자기 삶을 귀하고 가치 있게 가꾸는 것은 정말 자기 몫인 것 같아요. 나는 여러분에게도 자기 삶을 특별하게 가꾸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사소하고 낡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예요. 그렇게 간직한 여러분만의 물건이 바로 명품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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